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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투자/투자를 위한 거시경제 기초

거시경제 관점에서 투자의 결정 요인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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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진행하면서 거시경제를 아주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아무리 좋은 기업 실적이 있더라도, 경시 경제가 나빠지면 투자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합니다. 이번 시간은 거시경제 관점에서 투자의 경정 요인은 무엇이며, 투자의 기대 수익과 이자율은 어떻게 보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투자의 결정요인 이란 무엇인가.

결정요인 가운데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즉 투자의 기대수익률과 이자율의 관계로부터 투자가 결정되는 원리를 살펴본다. 미시경제학에서는 어떤 경제적 행위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 항상 그 행위를 함으로써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편익(한계 편익)과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비용(한계비용)을 서로 비교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투자 의사결정 시에도, 한계 편익을 나타내는 투자의 기대수익률과 한계비용으로서 차입비용을 나타내는 이자율을 서로 비교하게 된다.

 

투자의 의사결정 이란 무엇인가.

투자의 한계 편익을 나타내는 투자의 기대수익률과 투자의 한계비용을 나타내는 이자율이 정해진 상황에서, 이제 투자가 어떻게 결정되는지 알아보자. 결론부터 말하면, 투자주체는 투자의 기대수익률과 이자율을 비교하여 투자의 기대수익률이 이자율보다 같거나 높으면 투자를 실행하고, 낮으면 투자를 실행하지 않는다.

 

투자의 기대수익률은 10%였고 이자율은 5%였다. 여기에 투자 원금 10,000만 원을 각각 곱하면 기계에 투자함으로써 추가로 얻을 수 있는 기대 이익은 1000만 원, 투자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소요된 자본비용은 50만 원임을 알 수 있다.(=1,000만 원-500만 원)이 된다. 이렇게 투자를 통해 이윤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므로 이 기업은 기계에 대한 투자를 실행하는 것이 유리하다.


만일 이자율이 투자의 기대수익률인 10%보다 높은 12%라면 어떨까? 이 경우 기업은 투자의 기대수익률이 이자율보다 낮으므로 투자를 실행하지 않는다. 새로운 이자율 12%에 투자 원금 10,000만 원을 곱하여 구한 자본비용이 1200만 원이 되어 기대이익인 1000만 원을 초과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에도 만일 기업이 투자한다면, 이를 통해 추가로 얻을 수 있는 기대 이윤은 -200만 원(=1,000만 원-1200만 원)이 되어 오히려 손실을 보게 된다.


요컨대 기업들은 어떤 투자 안의 기대수익률(re)과 이자율(i)을 비교하여, 기대수익률이 이자율과 같거나 보다 높은 한 투자를 실행한다는 것이다. 만일 경제에 존재하는 모든 기업들이 위와 같은 방법으로 투자를 결정하면, 경제 전체의 투자규모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결정된다. 즉, 기업들은 여러 대안적인 투자 안들의 기대수익률을 각각 구한 후, 기대수익률이 이자율을 초과하는(re > i) 범위 내에서 기대수익률이 높은 투자 안부터 순차적으로 실행해 나간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기대수익률이 이자율을 초과하는 투자 안이 모두 소진되면, 결국 경제 전체의 투자규모는 투자의 기대수익률과 이자율이 같아지는 점(re=i)에서 결정되는 것이다

 

투자의 기대수익률과 이자율은 무엇인가

투자의 한계 편익은 좀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새로운 자본재 한 단위를 구입함으로써 미래에 추가적으로 얻을 수 있는 기대이익을 의미한다. 이러한 추가적인 기대이익을 투자 원금 대비 비율로 표시한 것이 바로 투자의 기대수익률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통해 투자의 기대수익률이 의미하는 바를 살펴보자. 어떤 기업이 생산에 필요한 기계를 새로 구입할 것인지 고민한다고 가정하자. 이 기계의 가격은 10,000만 원이며, 논의의 단순화를 위해 기계의 수명은 1년이라고 가정하자. 이 기계를 구입하여 생산에 투입하면 1년 동안 총 11,000만 원의 순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여기서 순수입이라는 의미는, 기계를 통해 생산한 제품의 매출액에서 인건비, 판매 및 관리비, 세금 등 생산과 영업에 소요된 모든 비용을 차감한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순수입 11,000만 원에서 기계 구입에 소요된 기계 가격 10,000만 원을 차감한 100만 원이 바로 기계에 투자함으로써 추가로 얻을 수 있는 기대이익이다. 투자의 기대수익률은 이러한 기대이익 1000만 원을 투자 원금인 기계의 가격 10,000만 원으로 나눈 10%(= (1000만 원/10,000만 원) × 100)가 되는 것이다. 여기서 반드시 유의해야 할 것은 투자의 기대수익률은 말 그대로 ‘사전적으로 기대 가능한' 수익률일 뿐 '사후적으로 보장된' 수익률이 전혀 아니라는 점이다. 투자는 그 정의상 현재가 아닌 미래의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미래가 불확실한 이상 사후적으로 실현되는 투자의 수익률은 기대한 것보다 높을 수도 낮을 수도 있다. 또 한 가지 유의할 것은 투자의 기대수익률이 객관적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닌, 투자주체의 미래에 대한 기대에 의해 결정되는 '주관적’ 수익률이라는 점이다. 

 

상기한 대로 투자의 기대수익률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투자주체가 사전적으로 기대하는 수익률이므로, 객관적인 경제상황에 변화가 없더라도 투자주체의 주관적 판단에 따라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다. 앞서 살펴본 대로, 다른 총수요 구성요소에 비해 투자지출의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큰 것은 상당 부분 투자의 기대수익률이 가지는 이러한 주관적 특성에 기인한다.
한편 상기 사례에서 투자의 기대수익률을 계산할 때, 우리가 미처 고려하지 않은 비용이 하나 있다. 투자의 한계비용, 즉 기계를 구입하기 위해 필요한 10,000만 원을 조달하는 데 소요된 자본비용이 바로 그것이다.

예컨대 이 기업이 10,000만 원을 은행의 대출을 통해 조달했다고 가정하자. 만일 대출에 적용된 시장이자율이 5%라고 하면, 투자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소요된 자본 비용은 투자 원금 10,000만 원에 대출이자율 5%를 곱한 50만 원(=10,000만 원 × 5%)이 된다. 이 기업이 대출이 아니라 그동안 벌었던 이윤을 재투자함으로써, 즉 자기 자본을 통해 투자자금을 조달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 원리가 적용된다. 예컨대 만일이 기업이 자기 자본 가운데 10,000만 원을 기계를 구입하는 데 사용하지 않고 비슷한 사업을 하는 다른 기업에 빌려줬다면, 이 기업은 10,000만 원에 시장이자율 5%를 곱한 500만 원만큼을 이자수입으로 벌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만일 이 기업이 10,000만 원을 기계를 구입하는 데 사용했다면, 이때 포기해야 하는 이자수입 500만 원은 투자의 기회비용, 즉 투자자금을 조달하는 데 소요된 자본비용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대출을 통해서든 자기 자본을 통해서든 투자자금을 조달하는 데 소요되는 자본비용은 어느 경우에나 이자율에 의해 결정을 알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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