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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투자/투자의 기본 상식

금융 상품 투자란 무엇인가

이전 자본시장의 이론적인 내용과 금융투자에 대한을 설명드렸습니다. 이전 글과 연계해서 오늘은 금융상품의 종류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금융투자상품


금융투자에서 먼저 확인할 것은 투자 대상인 금융투자상품이 가진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금융투자상품은 금융상품 중에서 '투자성'이 내포된 것이다. 현실 세계에서 금융투자상품은 매우 다양하며 혁신적인 상품들이 지속해서 개발되고 있으므로 모든 금융투자상품을 열거하고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여기에서는 금융투자상품을 분류하는 체계에 대해 학습하고, 세부적인 금융 투자상품의 특성은 제6장부터 제10장에서 살펴보기로 한다.

ⓐ 금융투자상품의 만기에 따른 시장 분류

금융시장(financial market)은 거래되는 금융투자상품의 만기에 따라 구분할 수도 있다. 만기가 1년 미만인 단기금융투자상품이 주로 거래되는 단기금융시장을 자금시장(money market)이라고 하며,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한 만기 1년 이상의 장기금융투자상품인 채권과 주식, 펀드, 그리고 파생상품이 거래되는 장기금융시장을 자본시장(capital market)이라고 한다. 증권시장(security market)은 전통적으로 자본시장의 큰 줄기를 이루고 있으므로, 일반적
으로 자본시장은 증권시장과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 금융투자상품의 분류체계

2009년도부터 시행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에서 금융투자상품은 포괄적으로 정의된다. 금융투자상품은 명칭과 형태를 불문하고 원금(원본)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모든 금융상품을 의미한다. 여기에서 원금손실 가능성을 투자성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원금손실 가능성은 금융투자상품과 다른 금융상품을 구분하는 중요한 기준이다.

즉, 전체 금융상품 중 원금손실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간주하는 예금과 보험계약을 제외한 모든 금융상품은 금융투자상품이다. 금융투자상품에는 "금융투자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 보호 공사가 보호하지 않으며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금융투자상품은 투자 결과 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익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은행의 예금과 보험상품은 금융회사가 파산하는 경우에도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다수의 소액 예금자를 우선 보호하고, 부실 금융회사를 선택한 예금자도 일정 부분 책임을 분담한다는 취지에서 1인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지급이 금융투자상품은 투자손실에 대해 금융회사도 지급을 보장하지 않는다. 다만, 예금 중에서도 주가 연계 예금과 같이 투자성 있는 예금이나 변액보험과 같이 보험료 원금에 손실 이발 생활할 수 있는 보험 등은 금융투자상품에 해당한다. 금융투자상품은 증권과 파생상품으로 분류된다.

「자본시장법」은 원금의 손실 범위에 따라 증권과 파생상품을 분류한다. 증권은 원금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금융투자상품이며, 원금을 초과하여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상품은 파생상품이다. 즉, 어떠한 금융상품의 투자에 따른 손실의 최대 금액이 원금이라면 이는 증권이지만, 손실금액이 원금을 초과한다면 파생상품으로 간주한다. 증권의 최대 손실을 제2장에서 학습할 수익률로 계산하면 -100%이다, 파생상품의 최대 손실은 -100%를 벗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증권보다 투자위험이 높은 금융상품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자본시장법」에서 분류된 증권의 종류에는 지분증권, 채무증권, 수익증권, 투자계약 증권, 파생결합증권, 증권예탁증권이 있다. 이 중에서 지분증권, 채무증권, 수익증권, 증권예탁증권은 전통적인 증권이며 「자본시장법」에서는 투자계약 증권과 파생결합증권과 같은 새롭게 등장한 금융투자상품도 증권에 포함된다.

증권의 종류는 크게 6가지로 구분한다

  • 지분증권 : 수익증권:투자신탁 형 펀드의 수익증권
  • 채무증권 : 단기채권(재정증권, 기업어음, 환매조건부 채권), 장기채권(회사채, 국고채, 지방채)
  • 수익증권 : 수익증권:투자신탁 형 펀드의 수익증권
  • 투자계약 증권 : 사회기반시설·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한 출자지분
  • 파생결합증권 : 주가 연계 증권(ELS), 주식워런트증권(ELW), 상장지수 증권(ETN)
  • 증권예탁증권 : 주식예탁증서(DR)

투자계약 증권은 투자자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주로 다른 사람이 수행한 공동사업의 결과에 따라 손익이 발생하는 계약에 대한 증권이다. 파생결합증권은 투자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이 원금 이내로 한정되므로 증권으로 분류되지만 파생상품과 유사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파생상품은 특정한 기초자산의 가치에 의존하여 그 손익이 결정되는 금융상품으로 증권에 비해 투자위험이 높다. 거래소에 상장되어 매매되는 파생상품은 장내 파생상품이며, 장내 파생상품에 해당하지 않는 파생상품은 장외 파생상품으로 분류된다. 

 

조금 복잡하고 지루한 내용이지만 기초적인 내용으로 꼭 숙지하시면 분명 투자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음 공유해 드릴 내용은 금융투자 과정과 투자 유의 사항에 대해 세부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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